[친절한 쿡캐스터] “월요일도 뜨거워요” 전국에 폭염특보

입력 2017-06-19 04:25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나흘째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6월19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으며 뜨겁겠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일사병을 비롯한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침 출근길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며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9.8도, 강원도 춘천이 19.5도, 강릉이 22.1도, 청주가 19.7도, 대전이 19.1도, 대구가 21.1도, 부산이 19.2도, 제주가 21.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강원도 춘천이 33도, 강릉 29도, 대구 35도, 부산 27도, 청주가 33도, 광주가 34도, 제주가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습니다. 오전에 자외선 지수는 ‘약간나쁨’으로 출발해 낮에는 ‘매우나쁨’으로 오릅니다. 오존농도도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비의 양이 5㎜로 매우 적어 가뭄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에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 챙기세요.
등굣길 : 선크림 바르고 모자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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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