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지방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노응범·동신제지 대표)는 19일 오후 4시 부산 기장군 정관도서관 소두방어린이극장에서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해 기업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도 함께 열린다.
협의회는 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협의회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과 765㎸ 고압전선으로 인한 무형의 피해보상,부산 기업인의 서울역·여의도 비즈니스센터 이용, 비품 공동구매 및 회원사제품 구매촉진, 정관산업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 KT와 정관산업단지 내 광케이블 설치,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협의회는 사단법인 설립, 산단로 재포장 및 보수, 산단 내 악취·비산먼지 대책회의, 부산외대·동의의료원·동의대 한방병원·온종합병원 등과 MOU 등을 추진했다.
협의회 임원은 수석부회장에 박노준(코아텍), 부회장에 최영근(성림목재)·공경석(대일)·김영문(영호정밀)·이양화(보은금속)·김찬복(호승윈스피아), 재무총무에 윤정식(퓨처테크), 감사에 조만돈(해광테크)·임경훈(린우드), 자문위원에 임외산(배성목재)·이문호(아이엠양산기공)·이수원(고려제강) 등이다.
정관일반산업단지는 2001년부터 10년간 1600억원을 들여 총 102만1000㎡부지에 조성됐다. 현재 비금속, 철강기계 등 200여개 기업에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활동 중이다.
노응범 회장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단지 내 전 기업인들의 공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정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19일 출범...초대회장 노응범
입력 2017-06-18 16:57 수정 2017-06-1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