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36)가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매체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를 출산했다.
비욘세의 출산 소식은 한 여성이 발 모양의 파란색과 분홍색 풍선과 함께 ‘B+J'라고 표면에 적힌 카드가 담긴 꽃다발을 들고 병원으로 가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서 전해졌다. ‘B'는 비욘세의 이니셜이고, ‘J'는 남편 제이 지의 이니셜이다.
비욘세는 제이 지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8세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두고 있다. 이날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두 사람은 세 자녀의 부모가 됐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평소 활발한 SNS활동을 하던 비욘세의 소식이 최근 뜸한 사실을 근거로 비욘세 출산설을 제기해왔다. 비욘세의 절친인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견뎌내요. 엄마 비욘세!”라는 글을 올린 사실도 비욘세의 출산설에 힘을 보탰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