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18일 오후 1시26분쯤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앞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레저보트 A호(4t)에서 정모(32)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수영만에서 레저활동차 출항한 뒤 회항중 기관고장으로 119와 부산해경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남항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는 예인해 한국해양대 부두로 접안시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