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결혼식 하객 패션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단아한 한복 차림 대신 검정색 시스루 원피스를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철강업체 유봉의 서승범 대표이사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남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식장을 찾은 노 전 아나운서는 검은색 시스루 원피스 차림에 원통형 클러치백을 손에 든 세련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잡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아나운서가 들고 있던 클러치백은 130만원대 영국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그가 신고 있던 은색 구두도 클러치백과 같은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9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