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의 경우 폭염경보였다.
일요일인 오는 18일 역시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4도 ▲대구 대전 춘천 청주 33도 ▲전주 31도 ▲서울 수원 30도 ▲강릉 29도 ▲제주 27도 ▲부산 26도 ▲인천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흐름으로 ‘보통’(31~80㎍/㎥)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무더위는 오는 19일에도 계속되겠다. 낮 최고기온 33도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