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31)가 현역 군 복무 도중 요족 진단을 뒤늦게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다.
17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육군 1사단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던 임형주는 선천적인 발 변형으로 인한 요족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아 지난 9일자로 4급 보충역인 사회복무요원이 됐다. 임형주는 당초 3급 현역 판정을 받고 지난 3월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디지엔콤은 “누구보다 육군 병장 현역 만기제대를 간절히 원했던 임형주는 현재 크게 낙심해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심은숙 기자 elmtree@kmib.co.kr
현역 임형주, 사회복무요원 전환된 까닭은
입력 2017-06-17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