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터넷 설치 기사 피살

입력 2017-06-17 10:00

AS 서비스를 위해 고객의 집을 방문한 대기업 인터넷 설치기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충북 충주시 칠금동 한 원룸에서 집주인 A(55)씨가 인터넷 설치기사 B(53)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B씨는 이날 예약 신청을 받아 A씨 집을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충주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집안에 있던 흉기로 피해자를 찔렀는데 정확한 동기를 말하지 않고 있다”며 “계획 살인인지 사실관계를 규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은숙 기자 elmtr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