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뜨거운 토요일…폭염·오존 주의보

입력 2017-06-17 04:42 수정 2017-06-17 04:51
사진=뉴시스.

어제에 이어 주말인 오늘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종시와 광주, 서울, 경남 하동, 전남 화순, 나누,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북 증평, 청주, 경기도 여주, 가평, 양평, 안성, 이천, 포천, 동두천, 전북 전주, 정읍, 익산, 무주, 완주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뜨겁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3도, 강원도 춘천이 20.1도, 인천이 20.1도, 대전이 18도, 대구가 16.9도, 부산이 17.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강원도 춘천이 32도, 청주 32도, 전주 33도, 부산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아침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차차 걷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강원 영서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습니다. 오전엔 ‘약간나쁨’에서 낮에 ‘매우나쁨’으로 치솟아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챙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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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