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박준형이 울산까지 미역을 사러 간 사연의 비밀을 공개했다.
그룹 god 리더 박준형은 16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예전에 미역을 사러 울산까지 갔다. 그것 때문에 욕 많이 먹었다. 하지만 TV 예능이라서 한 거다. 사실 울산이 일산 옆인 줄 알았다"라며 "나는 울산에서 미역을 파는 줄도 몰랐다. 작가가 하라고 해서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준형은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백만 원'에 출연해 딸을 낳고 산후조리 중인 아내를 위해 미역을 사러 울산까지 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지난 2015년 13세 연하의 승무원 김유진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득녀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