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부설초등학교 학생회는 최근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학생회 회의를 거쳐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방과 후에 다니는 ‘꿈마을 공부방’에 전액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학교에서 경북이주민센터(이사장 김영달)에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안동부설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고 북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통일세대의 주역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통일염원 백일장, 표어·포스터 그리기 등 문예행사 뿐만 아니라 통일염원 타임캡슐 엽서쓰기, 통일 동영상 소감문 공모전 참여, 통일염원 독서 퀴즈, 북한이탈주민 돕기 통일장터 알뜰 바자회 등 여러 가지 활동·체험중심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