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금요일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또 오후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어 가방 속 휴대용 우산을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그러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북부와 충청남부내륙, 전라내륙에는 저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로 적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3도, 강원도 춘천이 18.2도, 수원이 19도, 대전이 19도, 대구가 18.8도, 부산이 18.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춘천이 30도, 청주가 31도, 부산이 25도, 제주가 26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가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맑은 가운데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선글라스 쓰세요.
등굣길 :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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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