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 기계에 '살아있는 강아지'…동물학대 공분 (영상)

입력 2017-06-15 17:45 수정 2017-06-15 17:53
사진=페이스북 캡쳐

인형 뽑기 기계 속에 살아있는 강아지가 갇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페이스북에는 '인형 뽑기 기계에 누군가 강아지를 넣어 놨다'는 내용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인형 뽑기 기계 안에 황색 강아지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 이용자가 인형 뽑기 집게를 조종해 강아지를 뽑으려고 시도한다. 집게가 가까이 다가가자 강아지는 놀란 듯 눈을 질끈 감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 "강아지를 학대하는 저런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라며 공분했다.

해당 인형 뽑기 기계의 겉면에는 중국어가 일부 적혀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