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뽑기 기계 속에 살아있는 강아지가 갇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페이스북에는 '인형 뽑기 기계에 누군가 강아지를 넣어 놨다'는 내용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인형 뽑기 기계 안에 황색 강아지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한 이용자가 인형 뽑기 집게를 조종해 강아지를 뽑으려고 시도한다. 집게가 가까이 다가가자 강아지는 놀란 듯 눈을 질끈 감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것은 명백한 동물학대" "강아지를 학대하는 저런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라며 공분했다.
해당 인형 뽑기 기계의 겉면에는 중국어가 일부 적혀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