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강판녕 장로)은 28일 낮 12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포럼 이사와 시온클럽 회원, 비전100인위원회 회원, 교계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례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병준(전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국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국정치의 현실과 과제, 시장, 공동체’라는 주제로 특강과 토론회를 갖는다.
21세기포럼은 2005년 ‘크리스천 21세기포럼’으로 출범했다. 출범 목적은 기독교정신을 고양하고 기독교의 수준 높은 교양과 문화를 확산시켜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계 연합기관과 함께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는 것 등이었다.
이에 따라 목사와 장로, 기업인, 교수 등 50여명의 이사들은 정치적 색깔은 물론 교단, 단체욕심 등을 버리고 오로지 기독교문화 확산과 기독교정신에 투철한 차세대 지도자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문화재단을 설립한 21세기포럼은 10년째 숨은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사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기독교문화대상(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있으며, 격월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각 분야 주제의 포럼도 열고 있다.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21세기포럼, 김병준 교수 초청 포럼 28일 개최
입력 2017-06-1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