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상생협력위원회 출범…가맹점 본격 지원

입력 2017-06-15 16:45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협력위원회 출범을 통해 가맹점 지원 및 고객신뢰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음 주 출범하는 상생협력위원회는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하기 위한 조치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상생협력위원회는 상생혁신 실천과 가맹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 참여로 구성되며 가맹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고객에 사죄하고 급등하는 치킨가격의 부담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두 마리세트 메뉴 2000원 할인, 한 마리 및 기타 단품메뉴는 1000원을 할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료육 공급가격 또한 육계는 한 마리당 500원, 순살 등 기타 계육 제품은 1㎏당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시간이 흘러도 끝까지 고객과 가맹점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며, 상생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해 프랜차이즈 모범 브랜드로 거듭 태어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혁신의 출발이다”라며 “적자운영이 예상되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고 덧붙였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