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제4상 시판후 임상시험연구에서 뚜렷한 골절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시험연구는 경상의대 유준일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성 환자 848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피시험자들에게 맥스마빌을 투여하고 평균 12개월 동안 뼈에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율이 2.7%에 그쳤다. 반면 요추 골밀도는5%, 고관절 골밀도는 1.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은 설문조사에서도 사지 통증과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맥스마빌 투약 전 9.4%에서 투약 후 1.6%로 대폭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맥스마빌이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뜻이다.
맥스마빌은 유유제약이 2005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으로 출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성분을 조합했으며 위가 아닌 장에서 녹는 기술을 적용해 미국 특허도 획득한 약”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