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 10일 포항성결교회서 열렸다

입력 2017-06-15 09:28
경북 포항지역 17개 고등학교 기독동아리들이 최근 포항성결교회에서 ‘우리의 찬양이 빛이 되어’ 라는 주제로 ‘제20회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를 드렸다(사진).

예배에는 지난 10일 오후 6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대 목사의 설교에 이어 대동고(유빌라테)와 세명고(미션참우리), 포항여고(한소래), 두호고(익투스), 흥해공고(컴패스), 동지여고(헤이스), 동지고(아도나이), 영신고(오병이어), 동성고(언약), 기계고(엘샤다이), 유성여고(블레스), 중앙고(아바드), 장성고(아이테오), 중앙여고(예닮), 포항고(마하나임), 오천고(채움), 포항예고(예인) 등 포항지역 17개 고등학교 기독동아리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연합찬양예배는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찬양팀의 찬양과 포항성결교회 유초등부 학생들로 구성된 ‘꿈씨앗중창단’의 찬양으로 막을 올렸다.

진행은 고지원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회장이 맡았다.

아이들은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했다. 손을 들고 따라 부르는 아이들도 많았다. 곡이 끝날 때는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격려했다.

​찬양예배는 박현민 포항성결교회 고등부 담당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연합찬양예배를 통해 같이 기도하고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찬양예배를 후원한 포항 학교예배모임 연합측은 “기도로 준비한 찬양예배에서 아이들이 기쁘게 찬양하며 은혜 받는 모습을 볼 때 큰 은혜를 받았다”며 “포항지역의 모든 기독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로 이 시대 귀하게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고등학교 기독학생 연합찬양예배는 포항지역 고등학교 기독동아리 학생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은혜를 나누고 친교를 다지기 위해 매년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 고등부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