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공원 30대 여성 피살사건 용의자는 직장동료

14일 대구 도심 공원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피살 사건 용의자는 직장동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B씨(35)를 경북 구미 자택에서 붙잡아 대구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오전 4시쯤 대구 북구 한 공원에서 직장동료 A씨(37·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쯤 공원에서 복부 등이 찔려 숨진채 주민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공원 인근 CCTV 화면과 현장 유류품 등을 토대로 추적해 사건 발생 14시간여 만에 B씨를 붙잡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