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대구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이 이틀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14일) 광주에서도 바나나가 열리고 말았다.
아열대 기후에서 열리는 바나나가 대구를 넘어 광주에서도 열매를 맺은 것이다.
북구 석곡동 주민센터와 같은 동 주민 고모(73)씨에 따르면 고씨는 자신의 집 마당 화단에 심어놓은 바나나가 지난 7일 열매를 맺었다고 밝혔다.
고씨가 공개한 사진 속 바나나는 큰 줄기에서 서서히 기다란 형태를 보이며 자라나고 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