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맑고 화창한 키스데이…출근길 안개 주의

입력 2017-06-14 04:31
사진=tvN 드라마 '또 오해영' 캡처

[날씨] 6월14일은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에서 키스를 나누는 날인 키스데이입니다. 키스데이 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자욱한 곳이 많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가 뜨면서 안개가 사라진 뒤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존과 자외선 지수가 치솟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3도, 강원도 춘천이 15.4도, 강릉이 16.4도, 대전이 16.1도, 대구가 15.9도, 부산이 17.3도, 제주가 17.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27도, 춘천이 29도, 대구가 29도, 전주가 27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 4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 미시령은 100m, 태백은 200m, 철원은 270m, 충북 옥천은 360m, 영동은 630m, 전북 장수 150m, 남원 159m, 경남 진수 대곡 130m 등으로 시야가 매우 답답한 상황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오존과 자외선 지수가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영남, 전남권은 오존 농도가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오전에 ‘약간 나쁨’ 단계에서 낮에는 ‘매우 나쁨’ 단계로 치솟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불볕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맑고 화창한 오늘 퇴근 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데이트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주의사항◆
출근길 : 선크림, 선글라스 챙겨요.
등굣길 : 선크림 발라주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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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