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는 올해로 개교 200주년을 맞이한 벨기에 국공립대학이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도출하고 있는 유럽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가 추진하는 세계 공인대학순위 100위권 대학 유치 사업에 초빙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확장캠퍼스로 태동시켰다.
인천 송도에 개교한 이 학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분야 3개 학과 (분자생명공학, 분자공학, 식품공학)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일 현 벨기에 국왕의 동생이자 상원의원인 아스트리드(Astrid) 공주와 경제사절단 200여명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산·학·연 주요 인사 초청 행사와 학술세미나를 연다.
한태준 겐트대 부총장은 “제주도에서 다량 발견된 해조류 원료와 벨기에의 전통 맥주비법을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