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추진돼야 한다"

입력 2017-06-13 15:42 수정 2017-06-13 15:43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과 20만동행인 캠페인 후원 감사패 및 2015 한일합의 관련 요구안 전달식에 참석해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 추진에 대한 발언을 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15년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전부 독선적이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고, 재협상이 추진돼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인권과 정의적 관점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고 동시에 충분한 외교적 역량을 가진 분"이라며 역설했다.

박슬애 인턴기자 wisei20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