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테러 의심' 폭발 사고… 경찰 특공대 급파

입력 2017-06-13 10:05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교수 1명이 다쳤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1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공학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학 건축학과 김모 교수가 교수실 앞에 있던 상자를 열자마자 폭발해 팔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김 교수는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물에서는 다량의 작은 나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연세대로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