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새로운 광고 슬로건 'Be the NEXT'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새로운 슬로건을 담은 TV광고 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업을 새롭게 재정의하자"는 위성호 은행장의 철학이 담긴 '리디파인(Redefine·재정의) 신한'에서 출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광고는 핀테크(기술과 금융의 융복합 서비스)를 중심으로 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은행에 머물지 말고, '새로움 그 너머'로 나아가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은행 업무도 서류가 필요 없는 디지털 창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광고도 기존 금융광고 형식에서 벗어난 톤을 보여줘 미래를 리드하는 은행으로서 새로운 다짐과 방향성을 선언한 것을 보여준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