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이탈리아 ‘A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 은상

입력 2017-06-12 18:58
사진= 야놀자

숙박 O2O(Online to Offline) 기업 야놀자가 이탈리아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 에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매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등 각 부문 최고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평가한다.

야놀자는 국내 숙박 O2O 기업 브랜드 중 처음으로 에이 프라임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을 받은 야놀자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디자인은 쉼표를 형상화한 모양이다. 야놀자 영문명 Yanolja에서 ‘a’를 뒤집었다. ‘바쁜 일상 속 휴식이 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 디자인은 야놀자 애플리케이션 내 지도에서 숙박업소 위치를 가리키는 표시로 쓰일 예정이다.

이기원 야놀자 디자인실 실장은 “국내 숙박 O2O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