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노사, 11년째 잡음 없이 임금협상

입력 2017-06-12 18:46
휴켐스 최금성 사장(왼쪽)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전남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상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휴켐스

태광실업그룹의 화학계열사 휴켐스가 1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휴켐스는 최금성 사장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전남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잡음 없이 뜻을 모아왔다.

휴켐스는 201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노사상생 모범사례로 꼽혀온 회사다. 노사는 호프데이나 노사간담회 등을 열어 서로 소통한다.

최금성 사장은 "오늘 조인식은 상생 노사문화 구축 노력의 결실"이라며 "휴켐스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