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나홀로 피켓 안 붙인 장제원 의원

입력 2017-06-12 16:37

1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시정연설이 국회 본회의장서 열렸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연설 시작에 앞서 '야당무시 일방통행 인사참사 사과하라' '국민약속 5대원칙 대통령은 이행하라' '국민우롱 인사지명 대통령은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노트북 앞에 붙이고 항의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의원 전원은 기립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환호와 기립박수로 대통령을 환대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일부가 박수를 쳤으나 자유한국당에서는 장제원, 김학용 의원 등 몇몇 의원을 제외하고는 굳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지 않았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