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이며 허웅의 입대에도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군 복무 중인 허웅을 “그분”이라고 칭하며 심경을 전했다. “추측성 기사를 내주셔서 실검에 오르게 됐다.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한다. 추측성 기사, 더 이상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연인관계가 아니다. 저희 가족 그리고 그분의 가족이 얼마나 놀랐을지”라며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또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장미인애는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향해 글을 이어나갔다. 그는 “함부로 막 쓰라고 있는 손가락 아닙니다”라며 “고소 들어갑니다. 전부 참지 않을 겁니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또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