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아픔 생각해요" 한사랑선교회, 6·25 음식먹기 국민운동 행사 27년째

입력 2017-06-11 17:16 수정 2017-06-11 22:49

한사랑선교회(대표 김한식 목사·사진)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자하연 앞 광장에서 '6·25 음식먹기 국민운동'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27회째다. 

이 운동은 한국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늘의 풍족한 삶에 감사하고 절제해 이웃 사랑 실천 및 북한구원운동을 위한 기독교 회개와 사랑 실천 운동이다.

행사는 피난 시절을 흔히 먹었던 주먹 보리밥, 쑥개떡, 수제비, 풋고추, 된장 등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북한 인권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 한사랑선교회가 주관한다. 

한사랑선교회는 1971년 국내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북한 주민을 위한 국수공장을 설립했고 후원했고 미스바 비상 구국기도성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재 전국 13개 지부와 주요 대학 및 직장,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 필리핀 등 16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10-7734-4070, hansarang.org)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