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웅(25)과 배우 장미인애(34)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장미인애와 허웅이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시내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면서 SNS에서도 사랑표현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인애는 허웅의 인스타그램에 ‘내 귀요미'라는 댓글을 다는가하면 지난 5월 초 국군상무부대에 입대한 허웅에 ’그립다‘ '보고싶다' 등의 글을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같은 식당, 놀이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각각 올리며 데이트를 인증하기도 했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논스톱 5',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등에서 활약을 펼쳤으나 2013년,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허웅은 허재의 아들이자 원주 동부의 가드 포디션으로 활약한 프로농구 선수다. 연세대 재학 시절 2012 한국대학농구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