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차’ 배식하는 정찬민 시장 “소외계층 돕는 사업 더 많아지도록 민관 협력”

입력 2017-06-10 06:45

경기도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이 9일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에게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관내 이마트 7개점이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에 5000만원을 후원해 실시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사랑의 밥차’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밥차는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가 지난 2014년부터 식품과 식재료 등을 기부받아 운영한다.

 올해에는 상갈·신갈·상하·유림·죽전동 등 5개동을 순회하며 주1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지원한 이마트에 감사하다”며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이 더 많아지도록 민·관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흰밥과 조기구이, 불고기, 나물 등을 직접 나눠주며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