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탑이 퇴원을 하며 취재진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9일 방영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탑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신경안정제 벤조디아제핀을 조명했다.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은 브리핑에서 “탑의 소변 검사에서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탑은 당시 호흡부전 진단을 받았다.
김경수 신경외과 전문의는 연예가중계에서 벤조디아제핀의 하루 권장량을 “보통 한 알을 먹을 때는 5㎎, 심각한 정도에는 10㎎ 2알 정도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알 이상 복용했을 때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다. 이 약은 먹은 뒤 30분에서 8시간까지 중추신경을 억제해 이완을 가져온다고 알려져있다. 불안과 불면증 등 금단 증상 가능성이 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