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DIMF) 사무국은 오는 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뮤지컬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 본선 경연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400여명의 예선지원자 중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대학·일반부 12팀, 중·고등부 27팀 등 39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날 경연장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제1회 딤프 뮤지컬 스타 우승팀인 ‘강동우와 아이둘’의 강동우·조환지가 뮤지컬 '드라큘라' 중 'It's over'를, 2회 우승자 김수혜와 장려상 수상자 김찬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언제나 그대 곁에'를 부를 예정이다.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딤프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매로 신청할 수 있다.
경연 후 대구시장상인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그 외에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300~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예선부터 역대 최고의 경합을 보인 만큼 어느 해 보다 가장 뜨거운 본선 경연이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8일간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