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등용문'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 본선 11일 열려

입력 2017-06-09 10:35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 예선 모습.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DIMF) 사무국은 오는 11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뮤지컬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 본선 경연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400여명의 예선지원자 중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대학·일반부 12팀, 중·고등부 27팀 등 39팀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날 경연장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제1회 딤프 뮤지컬 스타 우승팀인 ‘강동우와 아이둘’의 강동우·조환지가 뮤지컬 '드라큘라' 중 'It's over'를, 2회 우승자 김수혜와 장려상 수상자 김찬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언제나 그대 곁에'를 부를 예정이다.

 제3회 딤프 뮤지컬 스타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딤프 공식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매로 신청할 수 있다.

 경연 후 대구시장상인 대상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그 외에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300~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예선부터 역대 최고의 경합을 보인 만큼 어느 해 보다 가장 뜨거운 본선 경연이 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8일간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