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행복나눔운동 가수 인순이 초청 포럼

입력 2017-06-08 16:40
가수 인순이

원로과학자 및 사회 지성인들이 주축하여 발족한 (사)참행복나눔운동(이사장 정길생)은 13일 오후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해밀학교 김인순(가수 인순이)아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제27회 참행복 나눔포럼’을 연다. 

강의 주제는 '다름과 차이, 따뜻한 공동체로 - 우리는 어떻게 공감하게 되는가'이다. 

김 이사장이 2013년 설립한 홍천의 해밀학교는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란 뜻으로 다문화 학생들, 중도입국 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기획해 보려는 도전적인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다. 
정길생 이사장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전액 무상 교육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에는 새 교사동을 신축 준공하는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을 4년째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참행복 나눔운동은 우리의 일상 삶을 통해 이미 부여 받은 많은 축복에 대한 감사와 보은으로서, 조건없는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자신의 참된 행복을 구현함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범 국민적인 나눔 실천운동이다.  

현재 515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정길생 이사장은 "나눔이란 물질적인 것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사랑과 재능을 조건 없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물론,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참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한다"며, 이 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7회 참행복 나눔포럼에서 김인순 이사장은 각자의 다름을 공감하고, 이웃이 공감하며, 그리고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는 따뜻함으로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들고 있는 나눔에 대한 강연으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관의 홈페이지(www.truehapp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사)참행복나눔운동 사무처장 신원균(070-8277-4687, thisorg@naver.com)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