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컴백 앞둔 지드래곤, USB 앨범 발매로 '차별화'

입력 2017-06-08 16:01 수정 2017-06-08 17:39

오늘(8일) 18시 지드래곤의 새 앨범 '권지용'이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앨범 리스트와 트랙별 커버 이미지를 공개한 데에 이어, CD 음반에서 탈비해 USB로 앨범을 발표하는 차별화 전략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권지용 A형 1988년 8월 18일' 이라는 지드래곤의 혈액형과 생년월일이 새겨진 USB 이미지가 담겨 있다. USB 속 새겨진 글귀는 지드래곤의 어머니의 손글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USB 이미지는 이번 오프라인 앨범의 형태와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CD 형태로 제작되는 오프라인 앨범에서 탈피해 USB로 앨범을 발표하겠다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기존의 일반적인 제작 형태가 아닌지라 물량 수급과 제작에 적지 않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늘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지드래곤의 의지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제작 일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4년 만에 발표되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과 타이틀곡 '무제'의 뮤직비디오는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가 개최된다.

아래는 앨범 각 곡의 커버 이미지.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