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오는 12일부터 근거지인 창원과 부산, 울산을 방문해 본격적인 당권도전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홍 전 경남지사의 대선캠프 수행단장이었던 김대식 동서대교수는 "12일 오전 창원에 있는 경남도당을 찾아 당원·당직자들과 만나서 그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나가야할지에 대한 말씀을 들을 예정"이라고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홍 전 지사는 경남지사 재직 당시 경남도청이 있던 창원에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홍 전 지사는 12일 오전 창원의 경남도당을 방문 후, 오후에는 부산시당과 울산시당을 연이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7월 3일 개최한다. 전당대회 후보등록은 이달 17일이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