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SC제일은행'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용된다. 한국스탠다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은 오늘 7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 'SC제일은행'을 병기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유상으로 역 이름을 병행 사용하도록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SC제일은행을 역 이름에 병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종각역의 각종 표지와 차량 안내방송, 지하철 노선도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이 함께 사용된다. 현재 종각역사 및 서울교통공사 소관 전동차 내부의 부착물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약 두 달 후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43개역과 9호선 5개역, 우이신설선 10개역 등 53개역의 역명병기 입찰을 진행해 왔다.
박슬애 인턴기자 wisei20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