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지난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7일 동국대일산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수술부위 감염예방 및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2007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9~11월 3개월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한 결과다.
항생제 사용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 주요 관심사로 동국대일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해당 수술(개두술, 견부수술, 담낭수술, 제왕절개술, 척추수술, 슬관절치환술, 고관절치환술) 7개 부문에서 98.7%를 충족해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다시 한번 본원의 우수한 의료 질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