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위장전입 문제, 공직자로서 판단 부족했다"

입력 2017-06-07 10:38 수정 2017-06-07 10:44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인사청문회 출석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강경화 후보자는 청문회 전부터 "여러 논란으로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관련 경험 부족에 대한 지적에는 "북핵 관련 경험이 미진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안보를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합의한 결정이었다"며 "공론화가 부족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위장전입 논란에는 "공직자로서 판단이 부족했다" "남편과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