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 재탐색(Revisiting social capital)’ 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한국 사회의 파워 엘리트들이 일간신문 ‘인물 섹션’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계량적으로 측정했다.
이 논문은 한국 신문들의 ‘인물 섹션’이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데 있어 중요한 매개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논문은 오는 8월 1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언론학회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정부나 기업의 신뢰제고를 위한 대안을 찾는 연구와 컨설팅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금연 광고홍보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