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A국장 아들의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권영진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따르면 A국장 아들은 대구시관광협회 시티투어 담당자, 한국관광공사 청뚜지사 등 여러 곳에 근무했는데 아버지의 업무와 연관이 있는 직책이라 특별채용 의혹이 제기됐다.
우리복지시민연합 관계자는 “이달 중순 명예퇴직 예정인 A국장의 의혹은 특권과 반칙을 없애기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간부 공무원의 행위라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시장은 명예퇴직을 불허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해야하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국장을 포함해 관련자 모두를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시 국장 아들 특혜취업 의혹 밝혀라"
입력 2017-06-0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