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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테러에는 종교가 없다"
입력
2017-06-07 09:11
6일(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부근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있다. 꽃 사이에 놓인 종이에는 "테러에는 종교가 없다"라고 쓰여있다. 테러의 원인을 특정 종교나 이민자의 탓으로 돌리는 시각에 반하는 글귀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브리지 일대에서 7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한 테러가 발생했다. 이는 올 들어 영국인이 당한 세 번째 공격이다. 테러범들은 승합차를 몰아 시민들에게 돌진하고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