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경찰과 소속사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11시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오후에 중환자실로 옮겨진 탑은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조금 과다복용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탑, 의식 잃은 채 발견돼 병원행
입력 2017-06-06 18:45 수정 2017-06-06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