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소속 밸리하나로교회가 지난 6월 4일 주일예배에서 한국의 시각장애인 1명의 각막이식 수술비 3000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밸리하나로교회가 지난해 해외 선교를 위해 모금한 성탄 헌금 가운데 일부다.
교회 측은 이후 고국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로 지원키로 결정하고 교회창립 1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날 마련했다.
밸리하나로교회 담임 채효기 목사는 "교회 창립 13주년을 맞아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의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미주지역 한인사회와 교계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밸리하나로교회는 해외 선교를 비롯 미자립 이민교회지원, 노숙인 선교, 교도소 사역, 지역장애인 시설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