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으로 평화시위 벌이는 베네수엘라 음악가

입력 2017-06-05 17:35

23살의 베네수엘라 바이올리니스트 윌리 아르티가가 지난달 27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 앞에서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있다.

아르티가는 시위가 두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평화시위를 호소하는 거리 연주를 계속해 왔지만 약 2주 전 진압경찰이 그의 바이올린을 파손함으로써 연주를 중단해야만 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바이올린 복구를 위한 비용을 모금 전달해 4일 카라카스에서 2주 만에 다시 거리 연주를 재개했다.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