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AI 의심증상으로 오골계5·토종닭 3마리 폐사

입력 2017-06-03 13:20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 주택에서 기르는 오골계 일부가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AI 의심증상으로 판단하고 세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달 27일 태어나 30일이 된 오골계 중병아리를 5마리 구입했다. 병아리는 다음날 모두 폐사했고 5일 후인 지난 2일 이전에 사육하던 토종닭 3마리도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AI 검사 결과 양성 판정으로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소재)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확진 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전망이다. 도는 해당 주택과 역학 농장주변 이동제한 및 소독 조치를 실시 중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