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고]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입력 2017-06-03 10:13
200년 전 영국과 스웨덴을 포함한 프랑스, 독일 등 세계적인 강대국들은 극심한 부정부패 속에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선거라는 제도도 존재했었습니다. 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엘리트들만 참여하는 지배주의적인 형식이었습니다. 특별히 스웨덴 같은 경우는 상원 투표에서는 한 사람이 2500표를 갖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었습니다.


[청년기고]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염광호 22세 국회의원 28세 당대표 31세 장관 저자

그런데 지금의 스웨덴을 보십시오. 세계적으로 질서있고, 품격있는 선거와 의회정치를 해나감으로써 전세계 국가들로부터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복지국가의 모범이 되어 많은 나라들이 스웨덴의 복지체제를 벤치마킹하며, 자국의 국민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스웨덴을 표상으로 삼아 국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설레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마음속으로 선명하게 그리고, 내일의 한국을 더욱더 위대하게 완성할수 있게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가득채워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바라고 마음속으로 소원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없어도 결국에는 그렇게 되어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상상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우리 자신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즐거운 마음과 희망을 갖고 앞으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희망은 희망을 낳고, 동기부여는 동기부여를 낳고, 목표는 결국 더높은 목표를 낳습니다.

우리는 희망하는 미래를 바라봐야 합니다. 100년 전, 혹독한 가난과 깊은 절망속에서 인구의 20%가 이민을 떠났던 스웨덴이, 오늘날 초일류 복지국가가 된것을 선명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즉, 그 나라의 모습이 바로 우리나라의 모습이 될것이라고 주장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언어를 배워가는 것처럼 성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사람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처럼 그렇게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 즉 국민이 대한민국에 사는것을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며, 신뢰하고 감사하는 정치를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너무도 잘해왔다고 스스로를 독려해야합니다. “급한 길일수록 돌아가라.” 라는 속담이 있듯이, 천천히 대화하며 협력하여 먼 미래에 대한 시선을 하나로 통일해야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 허락된 경제 발전에 감사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주의를 찬양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우리 조국에 허락하신 축복에 경탄하며 또다른 은총을 기대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반만년 동안 수많은 외침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키운 단결과 근성의 DNA를 부활시킬 때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대한민국을 더욱 화목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희망이 가득한 사회를 우리는 결국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2017년은 그것을 선포하고 믿는 한해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를 원하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은, 이제는 정말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삶의 모든 부분에서 이와같이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가슴속 깊은 곳에서 이러한 것들이 살아 역동할 때에만, 대한민국은 또다른 기적의 역사를 일구고 저 세계속에서 우뚝 설것입니다. 그리고 설계도를 짜임새있게 그려 그것을 앞으로 다가올 현실속에 잘 건축해 나간다면, 우리나라의 흔들림없는 기반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향하는 이 시점에서 중요한 사항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각자는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희생과 양보, 배려를 각오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가 훌륭한 가정의 모습이라면, 누구든 특권의식을 느끼지 않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습니다. 독식하는 사람도 없고 천대받는 아이도 없습니다. 다른 형제를 얕보지 않으며 그를 밟고 이득을 취하지도 않습니다. 또 약한 형제를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고 서로 배려하며 협력속에서 함께 일해 나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포근한 국민 모두의 집이 되기위해 우리는 다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국가적 사안을 내 일처럼 여기고 참여하는 것이 입증하듯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가족의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행복과 희망을 나눠가짐으로써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의지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길을 걸어갈 때, 기필코 해내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려운 것입니다. 할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우리는 역전의 명수입니다.

조선시대 왜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우리 민족의 역사가 단 12척의 배로 330척을 격퇴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한, 우리에게 그것은 가능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총, 칼 앞에서 유관순 열사가 두팔을 높이들고 자유와 독립을 부르짖던 나이가 18세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한, 우리에게 그것은 가능합니다. IMF 경제위기 때 누군가 제안한 전국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큰 외환을 확보할수 있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한, 우리에게 그것은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정말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시대가 굽이굽이 물결칠때마다 역사의 대지에 새겨진 흔적은 오직 “가능”이란 글자뿐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서 조상과 부모의 은혜로 큰 재산을 상속받아 늘 풍족한 환경속에서 살아오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지인의 배려로 오늘날과 같은 취업전쟁 속에서 특혜입사를 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또 어떤 분들은 부동산과 주식 사업으로 고강도의 노동을 하지 않아도 쉽게 그리고 많이 돈을 벌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에게 많이 베푸신 은총받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그 사랑과 여유를 지역사회와 국가로 흘려보내십시오.

더좋은 인천광역시가 되게 힘쓰십시오. 더좋은 서울특별시가 되게 힘쓰십시오. 더좋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되게 힘쓰십시오. 더좋은 부산광역시가 되게 힘쓰십시오. 더좋은 광주광역시가 되게 힘쓰십시오. 우리의 정부가 건강하고 균형있는 행정체계를 갖출수 있도록 힘쓰십시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밝고 풍요로운 방향으로 변화할 것임을 확신하십시오.

이제는 우리 개개인의 가슴속에 아름답게 맺힌 영롱한 그 소원들을 마음껏 드러내십시다. 저는 오늘 오랫동안 품어왔던 꿈의 실체를 말씀드립니다. 그 꿈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아주 신뢰할수 있는 나라가 되리라는 꿈, 즉 정치인들이 국민의 복지를 생각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그 일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국민이 고백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여야 지도자들이 한 식탁에 함께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고 회의하면서, 국내외 현안들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천천히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연봉이 1인당 국민소득에 5배가 넘지만 언젠가 국민소득에 준하겠금 하향조정 되리라는 꿈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이 세금을 많이 내지만 불만이 없으며, “병원가면 공짜로 치료해줍니다. 의료혜택이죠. 교육도 공짜고요.”라고 말하며 또한, “어머니 휴가도 있고, 아버지 휴가도 있고. 약 1년간 집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으며, 1년반 정도 휴직하면서 본인 월급의 80%를 지원받습니다.”라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하게 되는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국회 대정부 현안 질의응답 시간에 강도높게 질의를 이어가지만 주제를 벗어나지 아니하고, 인격을 존중하여 최대한 친절하고 겸손하게 의회정치를 펼쳐나가면서, 소속의원 말고도 다른 정당 의원들에게 존경받는 정치인들이 많이 생기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정당 공천에 35세 이하가 25% 배졍을 받아 전 연령층이 정치에 참여하고, 정당들은 청년당원을 체계적으로 육성시켜 정치인으로 키워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광경을 함께 지켜보리라는 꿈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스스로에게 베풀수 있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의 강줄기는 또다른 배려, 넉넉함, 사랑, 희락, 양선, 화평의 강줄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러한 충만한 생명력만 있다면, 우리는 삭막한 광야를 감사의 바다로 채울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충만한 생명력만 있다면, 높은 언덕 굽이진 통합과 타협의 고개를 넘어 결국엔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통일의 산을 정복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충만한 생명력만 있다면, 어떠한 시련이 다가와도 밝은 미래를 바라고 기뻐하며, 꿈꾸고 기도하며, 믿고 노래하며, 말하고 확신할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 날은 대한민국의 모든 자손이 다음과 같은 노랫말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큰 소리로 아름다운 합창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또한 한국이 더 품격있고 강력한 국가가 되려면,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따라서 한라산 산꼭대기 백록담에서 감사 찬송을 소리 높이십시다. 서울의 한복판 경복궁에서 감사 찬송을 더욱 소리 높이십시다. 감사 찬송을 동해 먼바다 독도에서 더욱 소리 높이십시다. 그동안 우리 시야에서 멀어졌었던 백두산과 압록강에서도 감사 찬송의 소리를 높이십시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에서도 감사 찬송을 소리 높이십시다.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도 감사 찬송을 소리 높이십시다.
동작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에서도 감사 찬송을 소리 높이십시다. 대한민국의 심장이 뛰고있는 모든곳에 감사 찬송의 소리를 높이십시다.

감사 찬송의 소리가 높아진다면, 그렇게 힘있는 한 목소리의 감사 찬송의 소리가 높아진다면, 우리는 감사는 감사를 낳고, 희망은 희망을 낳고, 믿음은 믿음을 낳고, 승리는 승리를 낳는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는 날을 훨씬 더 앞당길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놀라운 꿈 정녕 나 믿기는 장차 큰은혜 받을표니, 나의 놀라운 꿈 정녕 이루어져 주님 얼굴을 뵈오리라”

본 기고문은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연설 'I Have a Dream'에서 영감을 얻어 현 한국 실정에 맞게 기고자가 새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염광호(31)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황우여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특별보좌관
-영화 “독도의 영웅” 조연
-책 “22세 국회의원 28세 당대표 31세 장관” 저자
-영화투자배급사 팍스로열 대표, 가구제조사 선영산업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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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