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 소속 디자이너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 옹성우를 응원한 ‘팬심’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파간다’의 최지웅 디자이너는 최근 옹성우를 위해 광고 포스터를 제작했다. 재능기부로 제작된 이 광고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의 양쪽 벽면에 게시됐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습생 옹성우에 대한 관심과 ‘팬심’을 여러 번 드러냈다. 강남역에 게시된 자신의 광고 사진과 함께 “여러분! 강남역 1번 출구로 고고! 성우야, 너의 데뷔를 응원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광고가 강남역에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습생 옹성우는 2일 오후에 직접 강남역에 찾아가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최지웅 디자이너는 인스타그램에 “진짜가 나타났다!”라며 광고 앞에서 사진을 찍은 옹성우 연습생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의 홍보를 위해 지하철 광고, 무료 음료 배부 이벤트 등 팬덤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