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주 경기전의 이성계 어진

입력 2017-06-03 00:27
   

1410년(태종  11)에  태종 임금은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전각을 지었다.   경기전은  왕조의 발상지라 여기는 전북 전주에 세운 전각으로, 세종대왕때 붙인 이름이다.  건물은 정유재란때 소실되었던 것을 1614년(광해군 6)에 중건하였다.  경기전의 영역은 정전과 조경묘로 나뉜다. 정전(보물 1578호)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보물 931호)을 모신 곳이다.
  2017년 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는  전주 한옥마을, 전주 경기전, 익산의 왕궁리 유적, 부안 변산 마실길, 군산 근대 문화 자원, 완주 삼례 문화 예술촌, 무주 태권도원등 전북 관광지가 인기를 끌면서 전북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특히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전북 투어 패스'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WTF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대회(6.24-30 전북 무주) 같은 대형 국제행사가 열리면서 관광객이 증가할 여건도 갖쳐져 있다.
   2016년 전북 방문 관광객은 3100만명으로 올해 목표치는 3500만명이다. 올해 3500만명이 전북을 방문할 경우, 관광객 소비 지출액이 1천 3백억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밖의 생산 유발효과, 부과가치 유발효과를 고려하면 이를 크게 상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