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중국 통학버스 참사 수사결과 논란

입력 2017-06-03 07:00

2017년 6월 3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중국 웨이하이 통학버스 참사 수사결과 논란… 유족 “납득못해”

중국 산둥성 공안청은 2일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9일 웨이하이시 통학버스 화재 참사에 대해 버스 운전기사의 방화였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족은 “기사 책임으로 몰아가는 수사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트럼프 ‘美우선’ 환경도 버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파리협정이 규정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미국 경제와 주권을 해친다는 게 이유입니다. ‘러스트 벨트’ 부흥을 위해 에너지 정책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과 화분 만들기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치매 환자를 본인과 가족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며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왼쪽은 어머니가 치매로 고생하는 배우 박철민씨. 이병주 기자

▶文대통령 “치매, 국가가 책임… 하반기 첫 사업”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을 위해 올 하반기 첫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서울 강남구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 환자와 가족, 간호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 회복세 예상보다 빠르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면서 2015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0%대 저성장을 벗어났습니다. 추가경정예산 투입 등 정부의 인위적 경기부양 없이 이뤄낸 실적입니다. 건설투자와 수출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